최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부산의 한 신규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8개 동 천여 세대 규모로, 5만 8천여 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첨자 가운데 74A형을 선택한 160여 명은 내 집 마련의 기쁨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약을 진행한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당첨 취소 통보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감정원은 은행으로부터 청약신청자 데이터를 받는 과정에서 일부가 누락됐다며 재추첨을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당첨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, 한국감정원 측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전산 문제로 추첨 대상에게 제외된 신청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재추첨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추첨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신청자들은 재추첨을 통해 공정한 결과를 얻게 됐지만, 9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었던 기존 당첨자들은 허탈감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감정원의 청약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전재영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청약 #부동산 #청약당첨 #당첨취소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8130531360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